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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뉴스/국내 주식 증권 뉴스

디피씨 빅히트 지분 관계 및 IPO 주관사 정리

by 99초전에 202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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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주가가 연일 상종가이다.

 

시장에서 추산하고 있는 빅히트의 기업가치는 4조원 대로 보고 있는 전문가들이 많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관심 또한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오늘은 빅히트를 둘러싼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쉽게 풀어 드립니다.

 

 

 

 

 

빅히트 IPO란 ?

 

 

간단하게 외부에 기업 및 주식을 공개하고 공개한 주식을 일반 개인 투자자에게 매도하는 일이다.

 

IPO(기업공개) 이전에는 장외거래로만 주식 매매가 이루어지며 투명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지닌다.

 

매수자와 매도자 1:1 거래로 거래자간의 합의로 가격대가 형성되기 때문에

 

매수자 매도자 양측 모두 큰 리스크를 내포한 거래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IPO(기업공개) 진행 시 증권거래소에 주식이 등록 상장됨으로써

 

누구나 가격을 바로바로 알 수 있고 투명하게 다수간 거래가 이루어진다.

 

장외거래 -> 장내거래(증권거래소)로 변경되는 절차 중 하나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장외주식의 늪 (번외편)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졌던 이희진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 있을겁니다.

 

4년전 피해자 3천여명 피해액 추산 1,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사기 사건이 있었죠.

 

이희진의 사기수법 중 가장 높은 비율이 바로 장외주식을 이용 일반인에게 비싸게 팔아치운 사건입니다.

 

 

예시(재구성)

 

1. 이희진은 비상장회사 A의 주식을 장외거래로 1주당 1,000원에 100만주 구입

 

2. 언론 및 방송에서 30대에 2천억을 벌어 성공한 청담동 주식부자라 바이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함

 

3.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쌓여 유사투자자문사를 설립 사업을 영위해 나감

 

4. 유사투자자자문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이용하여 믿음 신뢰도를 쌓아 나감

 

5. 이희진은 자신이 구매한 A 주식을 일반 투자자에게 

IPO(기업공개) 후 상장되면 10만원 간다며 속여서 팔기 시작

 

6. 이희진은 1주당 1,000원에 구입한 A 주식을 1주당 10,000원에 팔아치움

 

7. 회원들은 A 주식을 구입한 후 A의 상장을 기다려보지만 상장되는 일은 없었음

 

8. 이희진은 이러한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더욱 공격적으로 바이럴마케팅을 진행

 

9. 동종업계 개인이 이상함을 느껴 이희진에게 주식계좌 공개 및 입증을 요구하며 저격을 시작

 

10. 이희진은 결국 입증하지 않고 회피하던 중 피해를 입은 회원들 간의 피해 사실이 공유되며 금감원 조사 시작

 

11. 결국 이희진 구속

 

 

이렇듯 장외주식 거래는 공개된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주식에 대한 가치를 정확히 가늠하기 어려우며 전문가들 조사 어려운 시장이다.

 

되도록이면 일반투자자는 장외주식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이번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IPO(기업공개) 후 주식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면

 

투명한 다수간의 거래가 가능할 때 거래하는 것이 이희진과 같은 사기를 막는 길이다.

 

 

 

 

 

빅히트 주관사?

 

최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주관사가 확정됐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 선정되었으며 미래에셋대우는 공동주관사가 되었다.

 

 

그렇다면 주관사는 무엇일까?

 

위에 설명했던 IPO(기업공개) 및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절차를 진행해주는 일종의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 서비스는 신규 상장 시 진행하는 공모청약 과정에 있다.

 

공모청약은 회사주식이 증권거래소에 상장 시 주식을 신규 발행하게 되는데

 

신규로 발행한 주식을 일반투자자 상대로 청약을 진행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상장주들은 대부분 청약시 높은 경쟁율을 보이고 청약의 창구 역할을 하는 주관사는

 

그 과정에서 수익을 도모할 수 있으며 홍보 및 신규 고객을 늘릴 수 있는 찬스를 얻는다.

 

더욱이 주관사는 주관하는 기업의 지분을 취득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빅히트 주관사는 응당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신규 발행주를 취득할 수 있다.

 

 

 

 

 

빅히트 지분 취득이 왜 기회일까?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탄소년단으로 유입되는 영업이익이 굉장히 높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단 한가지 사실만으로 종결 시킬 수 있다.

 

 

19년 예상 실적을 보면

 

YG 엔터테인먼트, SM 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 3개의 기획사 영업이익의 합 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한 곳의 영업이익이 훨씬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YG + SM + JYP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이렇듯 이번에 주관사를 따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의 큰 수혜 또한 예상된다.

 

 

 

 

 

빅히트 디피씨는 무슨 관계인가?

 

 

빅히트와 디피씨의 관계를 알아보기 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빅히트 지분율

 

1위 방시혁 - 43.1%

2위 넷마블 - 25.2%

3위 스틱인베스트먼트 - 12.2%

4위 레전드캐피탈 - 10.2%

그 외 나머지

 

 

위에서 주목할 점은 3위 스틱인베스트먼트의 12.2% 지분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디피씨의 자회사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추정가치 및 시가총액을 4조원으로 계산할 경우

 

디피씨 자회사가 투자한 빅히트 지분가치만 5천억원에 육박한다.

 

물론 상장하면서 신규주 발행으로 지분율이 떨어져 그보다 낮은 지분가치를 지니겠지만

 

대략적으로 추정하더라도 2천억원 ~ 3천억원으로 예측된다.

 

현재 디피씨의 시가총액이 3천억원대 임을 생각하면 디피씨의 회사 추정가치와

 

디피씨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한 빅히트 주식의 가치가 비슷하다.

 

 

디피씨 = 스틱인베스트먼트(빅히트 엔터테인먼트 12.2% 주식)

 

 

위의 추론은 추정가치에 따른 가정이기 때문에 실제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시장에서 어느정도 가치를 인정 받을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디피씨 차트

 

 

 

 

 

새로운 궁금증

 

 

2위 넷마블에 대한 언급 배제에 대한 건이다.

 

넷마블도 상장되어있는 회사이고 수혜가 예상되지 않는가라는 반문이 그것이다.

 

이러한 점을 캐치했다면 90점이다.

 

넷마블의 지분이 25.2%로 상당한 지분율을 보이는 것은 팩트이다.

 

추정상으로 6천억원 ~ 7천억원 정도의 가치로 가늠해볼 수 있다.

 

하지만 넷마블은 게임계의 대기업이며 현재 시가총액이 8조가 넘는 회사다.

 

물론 수혜가 예상되고 있지만 주가가 요동칠 정도의 이득이 남지는 않는다는 점을

 

캐치했다면 100점이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매사에 시시한 뉴스라도 읽고 한번 더 생각을 전환하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짧은 뉴스 한 줄로 누구보다 먼저 투자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식을 읽어주는 사람 주읽사였습니다.

 

내일도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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